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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온텍 ‘셀퓰러’, 대만 라이브커머스서 10만 개 완판

뉴스 발행일
2026-04-23
뉴스 발행일 : 2026-04-23

현지 인플루언서와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 공략
흡수율·전달기술 앞세운 K-뷰티 경쟁력 확인

▲ 파이온텍은 대만의 대형 인플루언서 헤일로 마비스와 협업해 진행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셀퓰러’ 시리즈 10만개를 모두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파이온텍

▲ 파이온텍은 대만의 대형 인플루언서 헤일로 마비스와 협업해 진행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셀퓰러’ 시리즈 10만개를 모두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파이온텍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 오송에 있는 코스메슈티컬 기업 파이온텍(대표 김태곤)이 대만 시장에서 잇따라 판매 성과를 내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파이온텍은 대만의 대형 인플루언서 헤일로 마비스와 협업해 진행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셀퓰러’ 시리즈 10만개를 모두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액은 약 40억원 규모로 준비 물량이 3시간 만에 소진되면서 방송 직후 추가 주문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송에는 ‘셀퓰러 V12 마이크로 아이샷 크림’을 비롯해 모두 8종이 소개됐다.

파이온텍은 현지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 자사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대만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올해 1월 협업 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방송 종료 뒤에도 구매 문의가 몰리자 현장에서 추가 발주가 이뤄졌고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논의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일회성 판촉을 넘어 장기적인 시장 안착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회사는 흥행 배경으로 제품의 전달 기술을 꼽고 있다.

파이온텍은 국가공인 기술평가 기관인 NICE디앤비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을 받았고 SCI급 논문을 통해 73.4%의 경피 흡수율을 제시했다.

독자 기술인 ‘B.T.S 스피큘’과 나노 버블 기술을 결합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방식이 강점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 시스템이 ‘바르는 MTS’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차세대 경피전달기술(TDDS)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회사는 20년 연구 끝에 개발한 결합 단백질 ‘P-PEPTIDE’를 23만ppm 함량으로 적용했고 특허 성분인 ‘골든 실크 NPP’는 콜라겐 발현을 최대 131%까지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좋은 성분을 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흡수와 전달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파이온텍의 중화권 성과는 대만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의 ‘볼륨톡스 리프팅 마스크 프로’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출시 3개월 만에 더우인 화장품·스킨케어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별도 대규모 광고보다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산됐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이 실제 시장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체감과 수치로 제시된 기술 자료가 결합되면서 마케팅 의존도를 낮추고도 판매를 끌어낸 사례로 보고 있다.

파이온텍은 중국과 대만에서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태곤 대표는 “기술력을 앞세운 K-뷰티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독보적 나노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입지를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2841